추신수(사진), 보스턴전 중전안타에 MLB 세 번째 도루, 11번째 득점 타율 0.237... 텍사스 10-3승<사진= AP/뉴시스> |
추신수, 보스턴전 중전안타에 MLB 세 번째 도루, 11번째 득점 '타율 0.237'... 텍사스 10-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 시간)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7(59타수 14안타). 텍사스는 보스턴에 10-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0-1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구 삼진에 그쳤다.
이후 추신수는 3-2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서 평범한 내야 땅볼을 쳐냈다. 유격수 잰더 보가츠의 실책으로 1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시즌 세번째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폭투와 벨트레의 안타로 홈에 들어와 시즌 11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서 안타를 기록했다. 8-2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선 추신수는 교체 투수 로비 로스의 2구째를 받아쳐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뚫는 중전 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