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잉글랜드 해리 케인(사진) “무득점? 확실한 찬스가 없었을 뿐 PK도 내가 찰 것“. <사진= 잉글랜드 축구협회> |
[유로 2016] 잉글랜드 해리 케인 “무득점? 확실한 찬스가 없었을 뿐 PK도 내가 찰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유로 2016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한골도 넣지 못해 잉글랜드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해리 케인이 확실한 찬스가 없었을 뿐 스트라이커 본능은 살아 있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6강에서 아이슬란드와 만나 8강 진출을 겨루며 해리 케인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 케인은 경기전 UEFA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스트라이커라는 비난에 대해 “내가 아깝게 날렸다고 후회할 만한 기회는 없었다. 한번 기회가 오면 언제든 잡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한다. 스트라이커로서 경기마다 득점을 하면 좋겠지만 항상 그럴수 있는 것은 아니다. 16강에서는 최선을 다해 득점하고 동료들을 위해 득점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해리 케인은 예선전에서 150분 출장했으며 UEFA 공식 기록상 8차례의 기회가 있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경기에 출전해 25호골 득점해 골든부츠를 수상한 해리 케인은 대표팀 경기에서는 14차례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이외에도 코너킥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 욕심이 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어러 등을 비롯한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코너킥 키커로서의 해리 케인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한 바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해리 케인은 “시즌 중에도 PK 연습을 엄청나게 많이 했고 기회가 온다면 PK 키커로 나설 것이다. 코너킥은 실전에서 심리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델리 알리나 다이어 같은 토트넘 동료들이 뒤에서 받쳐 준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볼을 찰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