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이 신임 사장을 재공모한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23일 위원회를 열어 외부인사를 포함한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 사추위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건설업 상황을 타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내 또는 외부 후보를 확대해 유능한 경영인을 선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조직의 경영경험과 능력 ▲경영비전과 실천역량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등을 평가한다.
애초 박영식 현 사장과 이훈복 전략기획본부장 전무가 예비후보에 올랐다. 지난 10일 대우건설 사추위는 예비후보 2명을 대상으로 PT를 진행한 후 신임 사장을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