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주거복지 정책에 관해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전남 해남·진도·완도, 사진)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거복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 날 밝혔다.
토론회에는 주거복지 개선과 관련해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이상돈 최고위원, 박주현 최고위원, 국토교통위 소속 정동영‧최경환 의원이 국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시민사회단체, 정부 등 각계 각층 전문가 약 50여명이 모여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박사는 ‘서민과 중산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20대 국회의 과제’를 주제로 현재 주거정책의 문제점과 서민주거복지 불안정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지적했다.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오훈 정책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에 바라는 주거복지 정책 개선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전체토론에는 충북대 반영운 교수를 비롯해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노기덕 사무총장, 임대주택국민연합 김갑제 공동대표, 전국세입자협회 최창우 대표, 전국쪽방상담소협회 장민철 소장, 전국노숙인시설협회 원용철 대표, 민달팽이유니온 정남진 사무처장, 참여연대 최인숙 민생팀장 등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국토교통부 윤종수 주거복지기획과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백경훈 주거복지기획처장, SH공사 서종균 주거복지처장 등이 참석했다.
윤영일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20대 국회 주거복지정책과제에 대한 전문가 및 현장단체들의 견해와 요청 청취는 물론 국민의당의 주거복지정책 중점과제 및 추진전략을 정리하기 위한 자리로 주거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각계각층의 연대구축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단순한 토론회 자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질적 주거복지 정책 개선을 위해 정책 개발은 물론 대안제시를 통한 보다 효용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