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평택시에서 ‘비전 아이파크 평택’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비전아이파크는 평택에 처음 공급하는 '아이파크 단지'다.
단지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선다. 최고 27층, 7개동, 58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로 이뤄졌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 조감도 <자료=현대산업> |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이 차로 10분 거리다.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송탄IC도 진입이 수월하다. 오는 8월 서울 강남 수서에서 경기 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고속철도(KTX) 평택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와 평택을 26분 만에 오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 학교부지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평택고, 비전고 등 평택 명문학군 뿐만 아니라 비전동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평택시청, 뉴코아아울렛 등 비전동 구도심 인프라를 비롯해 이마트(예정) 등 소사벌 택지개발지구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백화점, 영화관, 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신세계 복합쇼핑몰은 비전 아이파크 평택 입주 전인 오는 2017년 들어설 예정이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4개 공원과 인접해 있어 용죽지구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북측으로 배다리 저수지를 품은 24만여㎡ 규모 배다리 생태공원이 마주해 있다. 단지 서측과 남측으로 3개의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75㎡와 84㎡A는 4베이(방3개·거실 전면배치) 판상형이다. 주방 옆 알파공간과 안방 드레스룸을 제공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84㎡B는 3면 개방형으로 채광과 채풍이 극대화됐다. 안방에 드레스룸 2개(1개는 유상옵션)과 측면 발코니가 제공되는 특화형 안방이 강점이다. 103㎡은 주방 옆에 넉넉한 알파공간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방은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조망 특화형으로 설계됐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 입지한 용죽지구는 대형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신 주거지역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산업 등 국내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들 위주로 공급돼 명품 브랜드 타운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인근 협력사, 고객사를 포함해 총 1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또 오는 2017년까지 LG 디지털파크 진위2산업단지가 준공돼 6000명의 고용창출을 거둘 전망이다. 같은 해 이전이 끝나는 평택미군기지도 근무인력이 4만명을 넘는다.
현대산업 관계자는 “높은 발전 가능성을 품은 평택에서 우수 부지를 발 빠르게 매입했다”며 “더 나아가 기획부터 시공 및 분양까지 모두 현대산업개발이 맡는 자체사업인 만큼 평택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 단지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3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 조감도 <사진=현대산업>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