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씨스타, 아찔한 섹시미로 변신 꾀했다…이번에도 굳건할 '섬머 퀸'의 자리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걸그룹 씨스타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沒我愛(몰아애)'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여름 시즌송 강자가 찾아왔다. 이번 신곡은 지금까지 선을 보였던 ‘쉐이크 잇(SHAKE IT)’ ‘아이 스웨어(I SWEAR)’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와 조금 다르다. 데뷔 6주년을 맞이한 만큼 변신을 꾀했고 역시나 대중에게 제대로 통할 기세다.

21일 씨스타(소유, 효린, 보라, 다솜)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쉐이크 잇’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씨스타의 앨범명 ‘몰아애’는 자신을 잊고 오직 한 대상에 빠지는 사랑을 뜻한다. 그러다보니 앨범의 사운드 전체가 매혹적인 무드와 유혹이라는 테마로 가득 찼다. 특히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은 나쁜 남자인 것을 알면서도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심리를 댄스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날 소유는 앨범에 대해 “타이틀명이 ‘몰아애’다. 한 사람에게 모든 걸 다 바쳐 사랑하는 내용이다. 그러다보니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노래도 마찬가지이지만,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씨스타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沒我愛(몰아애)'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직전 발매한 앨범과 차별점에 대해 소유는 “‘아이 라이크 댓’이라는 곡이 기존에 했던 여름곡과 다르다. 그때는 힘을 많이 줬다면, 이번엔 여유롭게 많이 내려놓고 슬픈 감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보라는 “여름 시즌송과 차별화하려고 했다. 섹시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이전 곡들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듣기에 좋았다면, 이번 곡은 시원한 그늘에서 들으면 더 좋은 곡”이라고 거들었다.

멤버들 말대로 ‘아이 라이크 댓’에는 기존에 선보였던 군무와 달리 천을 사용한 안무가 사용돼 섹시미를 더했다. 이에 보라는 “치마를 이용해 춤을 추다보니까 넘어지기도 하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다솜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소유 언니가 귀신으로 변한 것을 봤다. 그 모습이 나중에 메이킹 필름으로 공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안무와 더불어 다솜의 상반신 노출이 단연 눈에 띈다. 이와 관련해 다솜은 “제 추측에는 동양미하면 생각나는 게 하얀 피부라서 타투 장면을 하게 된 것 같다. 타투는 이백의 ‘가을 밤’이라는 시를 인용했다. 저희 노랫말처럼 그리움을 담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씨스타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沒我愛(몰아애)'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동안, 씨스타도 데뷔 6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여름 시즌송 음원 강자로 떠오르는 쾌거를 맛본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과시했다. 

소유는 “‘한결같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씨스타라는 팀이 계속해서 한결같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보라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들을 수 있는 말이라서 아직 말하기엔 이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효린은 “‘역시 씨스타’라는 칭찬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 ‘계속 실력이 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다솜 역시 “‘많이 늘었다’는 말이 달콤하고 성취감이 느껴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대중에게 ‘보고 싶었다’는 말이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씨스타가 여름 시즌송 최강자로 군림하면서 걸그룹 계에는 ‘씨스타만 피하자’는 기분 좋은 말도 생겼다. 이에 대해 다솜은 “올해는 어떤 팀과 함께 해도 즐길 수 있는 마음으로 활동하려고 한다”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씨스타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에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을 포함해 ‘끈’ ‘해볼래’ ‘예예(Yeah Yeah)’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 ‘이불 덮고 들어’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