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베테랑, 프로야구 13년만에...] 삼성 이승엽(사진)은 3경기 연속 홈런, 한화 박정진은 1이닝 조기강판. <사진= 뉴시스> |
[40세 베테랑, 프로야구 13년만에...] 삼성 이승엽은 3경기 연속 홈런, 한화 박정진은 1이닝 조기강판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엽이 13년만에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고 13년만에 선발 등판한 박정진은 2이닝을 못 채우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0)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작성했다,
이승엽은 1010일 만에 4번타자로 등장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두산과의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작성했다. 이로씨 이승엽은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해 KBO리그 430번째 홈런을 작성, 한·일통산(589홈런) 600홈런에 11개의 홈런을 남겨놨다.
한화 이글스의 40세 투수 박정진은 13년만에 선발 등판한 무대서 2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박정진은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박정진은 1회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고종욱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김하성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 박정진은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볼넷, 대니 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한 후 무사 1,2루서 장민재와 교체됐다. 그러나 교체 투수 장민재가 김민성에게 안타를 내준 뒤 강경학의 악송구로 대니 돈이 홈을 밟아 박정진은 1자책을 기록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