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새 출범 1주년을 맞아 ‘정부 3.0 서비스’로 국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LX공사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X공사는 ‘정부3.0 국민과 함께하는 공간정보’라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국민들을 만난다.
이 행사에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3.0 서비스에 대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총 104개 전시관에 200여개의 콘텐츠가 전시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ov30.go.kr)로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정보기본도는 항공기나 인공위성에서 찍은 국토 모습을 바탕으로 그 위에 토지와 건물, 시설물 등 부동산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공한 디지털정보도면이다.
그동안 많은 국토관련 정보들 간 서로 위치가 달라 이를 가공·활용하는데 제약이 있었지만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나 창업예정자는 국토정보기본도 위에 인허가 자료를 융합해 골목상권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은 관광이나 등산 등 인기 레저코스를 상세히 검색해 볼 수 있다. 또 부동산매물 정보, 경매 및 공매정보 등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국토정보기본도는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포털 사이트(www.nsdi.go.kr)에 접속한 뒤 ‘국토정보서비스’ 메뉴에서 ‘오픈API’를 선택하면 된다. 개설 4개월 만에 177만여건의 높은 조회 수를 보이며 사용자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 국가직무표준(NCS)를 도입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14개 대학과 장기현장실습(IPP)산학협약을 체결해 청년 인재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대변화에 걸맞은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위해 3년 전부터 공간정보 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X공사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을 연다 <사진=LX공사>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