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퍼시팍 ICT 어워드서 ‘시럽’ 성과 인정
[뉴스핌=강필성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지난 15일 싱가폴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2016 Asia Pacific ICT Awards)’에서 모바일 O2O 마케팅 브랜드인 ‘시럽(Syrup)’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통신 이커머스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ICT어워드를 주최한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은 1961년 미국에서 설립돼, 40여 개의 글로벌 지사와 1800여 명의 컨설턴트 및 리서치 애널리스트 등이 세계 300여개 산업, 25만여 개 기업을 분석하고 있는 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SK플래닛이 수상한 ‘아시아 퍼시픽 ICT 어워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 성과와 성장을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과거 이 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이 있다.
2014년 출시한 시럽은, 1400만 회원을 보유한 ‘시럽 월렛’, 1300만 누적 다운로드의 ‘시럽 테이블’, 3400만 회원 기반의 ‘OK캐쉬백’ 등 모바일과 IT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편 결제 서비스 250만 가입자의 ‘시럽 페이’,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 마케팅 솔루션 ‘시럽 스토어’ 등의 진보된 서비스를 출시하며 지난 한해 동안 국내 유통-IT 산업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창출해 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측은 “SK플래닛의 시럽 브랜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 역량을 구축해 고객 가치를 더욱 강화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자 중에서 다양한 이커머스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이뤄낸 혁신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SK플래닛 박정민 시럽본부장은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편의 제공을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보여준 시럽이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플래닛 박정민 시럽본부장(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싱가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SK플래닛>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