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LG 등 스마트폰 'UHD 인증' 논의 시작

기사입력 : 2016년06월15일 11:34

최종수정 : 2016년06월15일 13: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업계 참여 협의체서 검토 중…내년초 발표

[뉴스핌=황세준 기자] 스마트폰에 대한 'UHD 인증'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하노 바세 UHD얼라언스 의장(20세기폭스 CTO)은 15일 서울 노보텔엠베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HD프리미엄 인증로고를 신규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 바세 의장 <사진=황세준 기자>

UHD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LG전자·소니·파나소닉 등 글로벌 TV 제조업체들과 20세기폭스·워너브라더스·유니버설스튜디오 등 헐리우드 영화사, 아마존·넷플릿스 등 콘텐츠 스트리밍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 협의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LCD 및 OLED TV에 대한 'UHD 프리미엄' 인증 로고를 발표했다. 해상도, HDR(High Dynamic Range), 색 재현율 등을 충족하는 제품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기준을 제시했다.

현재 LG전자의 'LG시그니처 올레드 TV', 삼성전자의 'SUHD TV'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UHD프리미엄 인증 로고가 부착되고 있다. UHD얼라이언스는 이를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로도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바세 의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포함해 차세대 UHD 방송 콘텐츠 영역에서도 사양 표준의 개발 등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아직 언제 발표할지 논의가 진전되지는 않았으나 내년 CES(1월)나 MWC(2월)에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은 UHD로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고 한단계 낮은 QHD가 프리미엄 사양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 S8'에 U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UHD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이다.

바세 의장은 "스마트폰에 대한 UHD 인증 논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리딩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LCD와 OLED는 최대 밝기, 블랙레벨 등에 차이가 있어 각각 다른 기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UHD 콘텐츠 확산을 위해서 넷플릭스 등 유수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 중"이라며 "VR같은 경우도 시장이 아직은 성숙되지 않았지만 적절한 시점이 되면 인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세 의장은 아울러 "UHD가 HD를 넘어 시장의 대세가 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5년 이하로 생각하고 있으며 업계 전반에 걸쳐 참여사(회원사)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세 의장은 현재 TV에 정한 UHD 프리미엄 인증 기준을 상향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밝기 등 기준 높이는 경쟁보다는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생각하는 수준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HDR의 경우도 우리는 HDR10이 의무 사항이고 돌비 등은 각 제조사들이 옵션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