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이대호(사진), 한국인 메이저리거 5번째로 한시즌 두자릿수 홈런, 37일만에 연타석 홈런<사진=AP/뉴시스> |
‘10호’ 이대호, 한국인 메이저리거 5번째로 한시즌 두자릿수 홈런, 37일만에 연타석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9호, 10호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각) 훔구장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멀티 홈런을 작성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대호는 데릭 홀랜드의 6구째 시속 92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이후 8일 만의 홈런.
이대호는 4회말 1-1로 맞선 무사 1, 2루서 홀랜드의 83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이은 37일 만의 연타석 홈런.
이로써 이대호는 10호 홈런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 박병호에 이어 5번째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