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 조합, HUG에서 사업비 보증받는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6월09일 11:00

[뉴스핌=김승현 기자] 오는 13일부터 기업협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사업비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또 회계‧재무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은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리츠협회 전문가에게 임대사업자의 사업제안서가 적합한지 검토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28 주거비 경감 후속 대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 조합은 초기 사업비를 HUG로부터 받을 수 있다. 현재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은 관리처분 인가 이후에 가능하다. 오는 13일부터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면 HUG가 총사업비의 5%에 해당하는 사업비 대출이 가능한 보증을 선다.

조합이 초기사업비 보증을 받으려면 HUG 기금출자 사전심사제도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설립할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또는 부동산펀드의 안정성, 매입가격의 적정성 등을 평가받아야 한다. HUG는 조합이 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이 자금이 정비사업을 위해 쓰이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조합은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리츠협회 전문가에게 금융관련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조합이 정비구역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일반분양분을 파는 매도자로 매수자(임대사업자)가 대금을 지급할 능력이 있는지, 매매조건이 적정한지를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뉴스테이 정비사업은 대부분의 임대사업자가 리츠, 부동산 펀드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은 매매조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국토부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전문지원기관의 지정을 추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HUG 보증을 통한 초기사업비 지원과 금융전문지원기관 지정을 통한 금융 전문인력 지원으로 올해 목표인 뉴스테이 정비사업 부지 1만4000가구 확보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