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엘리펀트 송'이 13일 관객과의 대화, 21일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수현재컴퍼니> |
[뉴스핌=김세혁 기자] 화제의 연극 ‘엘리펀트송’이 초연 멤버가 출연하는 특별 공연을 갖는다.
오는 26일 공연 종료를 앞둔 연극 ‘엘리펀트송’은 관객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21일 특별 공연을 확정했다.
우선 코끼리에 대한 트라우마로 가득한 소년 마이클 역의 이재균은 21일 오후 4시와 8시 특별공연에 모두 출연한다. 병원장 그린버그 역의 김영필과 정원조, 간호사 피터슨 역의 정영주와 고수희는 앵콜과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대사와 관계 설정이 초연과 조금씩 다른 만큼 관객으로서는 서로 비교해가며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특별 공연은 9일 티켓을 오픈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아울러 연극 ‘엘리펀트송’은 13일 오후 8시 공연 종료 후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도 마련한다.
DCF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하는 연극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그린버그와 마이클, 피터슨 사이의 다양한 심리적 갈등과 에피소드를 담는다. /예매 1544-1555·문의 02-3672-0900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