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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복면가왕' 나의 신부, 바다? '야생화'로 웅장한 고음 폭발…'하면 된다', 이은미 '녹턴' 열창 '음악대장vs.더원'?
[뉴스핌=양진영 기자] '복면가왕' 하면 된다가 더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바다로 추측되는 나의 신부를 꺾고 '음악대장'과 가왕전 주인공이 됐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의 10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4명의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가왕 도전 무대가 펼쳐졌다.
각각 악사 김경록, 왕의 남자 유승우를 제치고 올라온 나의 신부, 하면 된다는 가왕 '음악대장'에 도전하느 3라운드 무대로 실력을 겨루게 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복면가왕' 나의 신부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했다. 순식간에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청아한 목소리에 판정단은 금세 아련함에 휩싸였다. 경건하고 진지한 감정과 깔끔하고 웅장한 고음이 고스란히 빛나는 무대였다.
'복면가왕' 하면 된다는 나의 신부에 맞서 이은미의 '녹턴'을 골랐다. 앞선 발랄한 무대를 완전히 잊게 할 첫 소절부터 터지는 울림에 판정단은 모두 고개를 숙였고 가슴 먹먹해지는 풍부한 감수성을 느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환상적인 무대였다. 좋은 목소리를 가진 분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10연승 도전 무대를 준비하러 잠시 떠났다.
결국 폭발적인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유영석을 울린 하면 된다가 나의 신부를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음악대장'이 하현우로 추측되는 가운데 '하면 된다' 추정 더원과 승부가 예고됐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