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식 홈피도 놀란 이대호(사진 오른쪽) 대타 홈런 “대호 쇼는 계속된다” ... 타율도 3할대 첫 돌파, <사진= AP/ 뉴시스> |
MLB 공식 홈피도 놀란 이대호 대타 홈런 “대호 쇼는 계속된다” ... 타율도 3할대 첫 돌파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타로 등장해 홈런을 친 이대호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놀라움을 표시했다.
MLB닷컴은 이대호의 스리런 홈런 이후 “대호 쇼는 계속된다”며 이대호의 소식을 다뤘고 시애틀 구단은 이대호를 ‘오늘의 선수’로 선정 했다.
이대호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4-12로 뒤진 6회 대타로 나서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이대호는 6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애덤 린드 대신 타석에 들어서 2층 관중석을 꿰뚫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의 시즌 8호 홈런.
이에 대해 시애틀 구단은 “팀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데뷔 첫 시즌에 대타로 나와 홈런을 2개 기록한 첫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지난 14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대타로 나서 투런 홈런을 작성해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날 이대호는 시즌 8호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타율도 0.275에서 0.301로 올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할대를 돌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