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F-PACE·이보크 컨버터블' 공개

기사입력 : 2016년06월02일 09:55

최종수정 : 2016년06월02일 09:55

[부산 뉴스핌=이성웅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재규어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세계 최초의 컨버터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전동식 'Z-폴딩 컨버터블 루프'가 장착됐다. 최고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작동되며 루프의 개폐 여부에 따라 적재공간이 달라지는 일반 컨버터블과 달리 별도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실용성도 높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2016 부산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재규어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사진=이성웅 기자>

이밖에 ▲9단 변속기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500mm의 도강 능력 ▲전복방지 시스템 등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최신 기술도 탑재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8020만원부터 9040만원이다.

재규어 F-PACE는 재규어 최초의 SUV로 알루미늄 경량화 기술을 통해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차체 무게를 실현해냈다. 또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지능형 4륜 시스템 등을 통해 다양한 기후와 노면 조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재규어 고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인텔 CPU와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또 국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SK텔레콤의 T맵 서비스를 탑재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2016 부산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재규어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사진=이성웅 기자>

F-PACE는 ▲2.0ℓ 인제니움 디젤 ▲3.0ℓ V6 터보 디젤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6가지 트림으로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260만원부터 1억640만원이다.

이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차 공개와 함께 ‘고객 제일주의’를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내년까지 전국에 최대 25개의 전시장과 27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7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인 부티크 오픈, 국내 수입차 유일의 순수 자동차 공모전이 될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계획도 공개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꾸준히 발전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