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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7월 코스피 상장 추진…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16년06월01일 10:06

최종수정 : 2016년06월01일 10:06

[뉴스핌=이보람 기자]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대표이사 김규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자산신탁의 주요사업은 차입형토지신탁, 담보신탁 등 다양한 부동산 신탁 업무와 리츠 자산관리 등이다.

한국자산신탁은 대한부동산신탁 및 한국부동산신탁(199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신탁회사)의 자산과 인력 등을 승계받아 설립된 부동산 신탁 시장내 주요 사업자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종합 부동산 그룹인 엠디엠(MDM) 그룹의 일원이 됐다. MDM 그룹은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인 엠디엠(MDM)과 엠디엠플러스(MDM+) 그리고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인 한국자산캐피탈과 한국자산에셋운용을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267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8% 증가한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2729만7345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9100원~1만3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2484억원~2812억원이다.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게 목표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하고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주관한다.

김규철 대표이사는 "부동산 신탁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신용을 제공하는 기능과 역할을 부여받고 있으므로 부동산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한국자산신탁은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현금 유동성을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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