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매물은 KB캐피탈 내부 시스템으로 사전에 걸러
[뉴스핌=이지현 기자] KB캐피탈이 6월부터 중고차 시세제공 및 매매 플랫폼인 'KB차차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B차차차는 소비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시세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고차 허위매물은 KB캐피탈 내부 시스템에 의해 사전에 걸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KB차차차에서는 중고차 매매상사들을 회원제로 운영한다. 회원들이 각자의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사전에 설계된 알고리즘을 통해 허위매물이 걸러지고, 시세가 산정되는 것.
또 KB차차차는 '헛걸음 보상', '환불 보장', '매도가 보장' 3가지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현장 방문시 KB차차차에서 확인된 매물과 상이할 경우 '헛걸음 보상'을 실시하고, 고객이 인도받은 차량에 결함이 있으면 환불을 보장해준다.
매도가 보장을 통해서는 소비자가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 KB차차차에 제시되는 가격을 보장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를 통해 합리적인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고,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주도해 올바르게 중고차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KB차차차는 공익적 서비스 개념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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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이 오는 1일부터 중고차 시세제공 및 매매 플랫폼인 'KB차차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KB캐피탈>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