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단 1안타로 결승타 ‘타율 0.279’... 피츠버그, 마이애미에 10-0승<사진=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
강정호, 단 1안타로 결승타 ‘타율 0.279’... 피츠버그, 마이애미에 10-0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결승타로 팀 10-0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강정호는 31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 피츠버그는 2연패서 탈출했다.
이날 강정호의 결승타는 1회 첫 타석서 나왔다.
강정호는 2사 2루 1회초 첫 타석에서 저스틴 니콜리노의 4구 87마일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작성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2루 주자 프리즈가 홈에 들어와 피츠버그는 선취점을 기록했다. 시즌 19번째 타점. 2사 상황서 1루에 진루한 강정호는 마르테의 뜬볼로 이닝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 상황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니콜리노에게 7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3루서 강정호는 프리즈의 4구 85마일 커브를 받아쳐 3루쪽으로 강하게 쳐냈다. 하지만 타구는 3루수 프라도의 글러브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플랑코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7-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5구만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10-0으로 앞선 9회초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교체 투수 잭슨의 5구째 95마일 포심을 받아쳐 타구를 크게 날려 보냈으나 우익수 뜬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