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보스턴 라이트의 너클볼에 2호 홈런 불발... 7G 연속 출루, 타율 0.360, 볼티모어 2-7패 <사진= AP/ 뉴시스> |
김현수, 보스턴 라이트의 너클볼에 MLB 2호 홈런 불발... 7G 연속 출루, 타율 0.360, 볼티모어 2-7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날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한 김현수가 라이트의 너클볼에 볼넷 하나에 만족해야 했다.
김현수는 31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60. 볼티모어는 2-7로 패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 0-1로 뒤진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 3회 0-2로 뒤진 1사 주자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에 그쳤다.
선발 투수 스티븐 라이트의 너클볼에 고전하던 김현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 2사 1루 상황서 김현수는 공을 지켜보며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았고 라이트는 너클볼 제구에 어려움을 겪어 김현수의 7경기 연속 출루를 막지 못했다.
김현수는 2-7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라이트와 5구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보스턴의 스티븐 라이트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