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르포] 동탄 한신휴플러스, 평면에 여심 녹았다..분양가는 아쉬워

기사입력 : 2016년05월30일 18:06

최종수정 : 2016년05월31일 06:33

평균 분양가 3.3m²당 1090만원..한신공영 측 "주변 시세와 비슷"

[뉴스핌=최주은 기자] “분양가는 3.3m²당 109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앞서 분양했던 단지 시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입니다.”

김인기 한신공영 영업팀 팀장은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분양조건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중도금 이자 면제가 아닌 이자 후불제는 어느 정도 분양 성공을 자신할 때 도입된다. 분양 성공을 확신하는 단지에서는 금융혜택이 적은 것이 업계에서 일반적이다.

실제 김 팀장은 분양이 잘 될 것으로 확신했다. 중소형 위주의 공급과 실제보다 넓게 보이는 평면 설계에서 수요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서다.

견본주택 오픈 날인 27일 유닛을 둘러본 이모(38‧여)씨는 “실제 면적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며 “수납공간이 많은 것 또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김모(46‧여)씨도 “76m²를 둘러봤는데 83m²라고 해도 될만큼 넓게 느껴졌다”며 “가변형 벽체와 시스템 에어컨 도입 등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들이 좋았다”고 했다.

지난 27일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에 방문한 고객들이 유닛을 둘러보고 분양 상담을 받고있다. <사진=최주은기자>

◆ SRT·GTX 개통 앞둬..교통 호재 줄 잇는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지어진다. 지난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5층, 총 11개 동이다. 전용면적 76~83㎡ 총 930가구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중소형 평형대 구성과 전가구 판상형 4Bay가 적용된다.

동탄2신도시는 연내 수서발 고속철도 SRT(Super Rapid Train)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이 되면 수서까지 약 18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 삼성~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 동탄역이 오는 2021년 개통한다. 향후 서울 삼성역까지는 약 20분 대 도착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A47블록은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순환대로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 도로를 이용하면 KTX·GTX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덕~오산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를 이용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무봉산과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있다. 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도보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최주은기자>

◆ 평균 분양가 3.3㎡당 1090만원..주변 단지 프리미엄 더한 가격

평균 분양가는 3.3㎡당 109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분양가는 조금 비싸다고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금강주택이 분양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으로 9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76㎡ 분양받을 경우 2000만원, 83㎡ 분양받을 경우 2260만원 가량 비싼 셈이다.

같은 시기에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분양가는 3.3㎡ 당 1061만원이다. 이 단지 공급 가구 수는 총 1526가구로 한신휴플러스 보다 0.5배 가량 많다. 여기에 공급가구도 전용면적 60~137㎡로 다양해 수요자의 선택폭이 더 넓다.

이에 대해 한신공영 관계자는 “앞서 분양됐던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와 e편한세상 동탄의 경우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까지도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한신휴플러스의 분양가는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으로 결국은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지 바로 옆에 다음 달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데 분양가는 이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지 현황이나 분양 조건이 주변 단지와 차이가 나거나 뒤쳐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한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접수는 14일~16일 3일간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