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클리블랜드전 7회 맨쉽 상대로 MLB 첫 홈런 ‘쾅’ 타율 0.383 ... 6G 연속 출루도 작성<사진= AP/ 뉴시스> |
김현수, 클리블랜드전 7회 맨쉽 상대로 MLB 첫 홈런 ‘쾅’ 타율 0.383 ... 6G 연속 출루도 작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포함,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으로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이날 김현수는 4-4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프 맨쉽의 5구째 92마일 투심을 받아쳐 비거리 111m 우측 담장을 넘어 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올 시즌 17경기서 47타수만에 홈런 1개와 함께 18안타 타율 0.383 6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전 타석에서 김현수는 0-0이던 1회초 무사 1루서는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에게 6구째 삼진, 3-0으로 앞선 2회초에는 2사 1루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7회말 시작과 동시에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고 볼티모어는 6-4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