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21.05(-1.40 -0.05%)
선전성분지수 9813.63(-12.51 -0.13%)
창업판지수 2069.89(-16.12 -0.77%)
[뉴스핌=서양덕 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주요 지수 모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05% 내린 2821.05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77% 내린 2069.89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3% 내린 9813.63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2817.97로 출발한 뒤 약보합세가 지속되다가 오후 장 한때 2832.22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 40여분을 앞두고 하락해 2821.05에 마감했다.
상하이증시 거래액은 1239억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OLED, 터치스크린, 집적회로,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복양혜성(濮陽惠成), 천음공구(天音控股), 초화과기(超華科技) 등 3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상하이증시는 오전 장 한때 2800선 초반(2809.80)까지 비교적 큰 폭 떨어졌지만 오후장 들어 낙폭을 다소 좁혔다.
중항증권(中航證券)은 "이날 중국증시는 큰 호재나 악재가 없는 상태에서 횡보세로 장을 마감했다"며 "최근 이차전지 테마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도 관련된 일부 종목은 9%까지 올라 가는 등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한주(5/23~5/27) 상하이증시는 2800선 박스권에서 급등락없는 장세를 이어갔다.
이 주에는 희토류, 전기차 관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감소, 위안화 평가절하 등의 악재가 증시에 반영됐고 단기간 증시를 끌어올릴 만한 호재가 없어 당분간 하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6주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번주 주간 등락률로는 0.79%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지수가 주간 기준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은 4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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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