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1년여 만에 새 미니앨범 '스틸(STILL)'을 발표하고 신곡을 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어반자카파(URBAN ZAKAPA)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유승호와 이호정을 언급했다.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26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랩 앤 스파 서울에서 미니앨범 ‘스틸(St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널 사랑하지 않아’는 너무나도 잔혹하고 현실적인 이별을 노래했다.
이날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유승호와 이호정의 연기를 극찬했다.
그는 “‘널 사랑하지 않아’가 타이틀곡으로 정해졌을 때, 정말 연기를 잘 하는 분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승호와 이호정 연기가 곡을 더 좋게, 빛나게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 씨는 저희 음악도 안 듣고, 저희 뮤직비디오에 출연 제의를 했을 때 바로 수락을 해주셨다. 또 이호정 씨도 저희 음악밖에 안 듣는다며 흔쾌히 수락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권순일은 앨범 명에 대해 “저희 음악적 색을 고수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예전 곡인 ‘그날에 우리는’ ‘커피를 마시고’와 비슷한 곡이 담아 팬 분들도 좋아하실 것”이라며 “또 특별하게 1990년대 R&B 곡을 수록해 기호에 맞게 들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조현아 역시 “5곡 중에 단 한 곡도 흘려보내지 않고 열심히 작업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반자카파 미니앨범 ‘스틸’은 27일 자정 발매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