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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사내 어린이집 개원

기사입력 : 2016년05월20일 10:56

최종수정 : 2016년05월20일 10:56

다양한 제도로 임직원 육아 부담 줄일 것…업무집중도 향상까지 기대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효성ITX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폭 사옥에 마련된 어린이집에서 '효성ITX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와 직장 보육시설 위탁 전문업체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김보들맘 서울지국 총괄 국장과 함께 학부모 30여명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1층에 220.27㎡ 규모로 구축한 효성ITX 어린이집은 정원이 35명으로, 현재 20여명이 등원하고 있다. 효성ITX 어린이집에는 3개의 보육실과 실내 놀이터, 미니 정원 등이 구축돼 있고 6명의 전문 교사진을 중심으로 연령별 특성에 맞게 영어, 미술, 악기, 댄스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정보통신PG장(사장)은 "사내 어린이집이 임직원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양육비 지원, 가족사랑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ITX는 단시간 근무제, 육아휴직 장려 정책 등을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어 최근에는 3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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