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유가 꼭지?] 50달러 육박하니 인버스 기웃대는 투자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 상승 가능성 있지만, 신규 매수 권하지 않아"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19일 오전 11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가까이로 상승했다. 올해 초 20달러대까지 추락했던 유가가 반년도 안돼 배이상으로 치솟은 것이다. 비관론에 앞장서던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자세를 바꿔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유가 하락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유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상품 거래량이 2월에 비해 4배나 뛰기도 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원유인버스선물 ETF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은 8만7510주였다. 지난 2월 6만7084주 대비 2만주 가까이 늘었다.

신한금융투자의 ETN 상품인 신한 인버스 WTI원유선물은 지난달 거래량이 2월 대비 4배 이상 폭증했다. 2월 일평균 2만1000주가 안되던 거래량은 지난달 9만3297주로 증가한 것. 이달에도 일별 거래량은 평균 9만5000주를 넘었다.

반면 유가가 오를 때 수익이 나는 상품의 거래량은 줄었다. TIGER원유선물 ETF는 2월 277만5076주에서 4월 160만6133주로 감소했다. 신한WTI원유선물은 2월 29만주에서 지난달 5만주대로 5배 이상 줄었다.

유가가 저점 대비 많이 오르자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을 대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지난 2월 배럴당 29.64달러로 200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석달만에 40달러대 후반까지 반등했다. 지난 17일 48.31달러로 석달 최고치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유가 투자에 신규로 나서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데다 아직 유가의 단기 전망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3분기 유가 평균 전망치는 현 수준보다 낮은 배럴당 39달러이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부지점장은 "유가는 수요와 공급 관계 외에도 달러나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아직은 유가 하향에 대한 분석 요인이 더 많기 때문에 섣부르게 유가에 신규 투자하는 것은 삼가야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락 베팅에 나서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배럴당 20달러대 추락을 예견했던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 유가가 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보다 원유 공급과잉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 4분기에는 60달러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도 분석했다.

신현조 부지점장은 "기존 20달러대에 원유펀드 등에 가입했던 투자자들은 1차 목표수익률에 도달해 절반 정도 차익실현에 나서지만, 절반 정도는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며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라니냐 가능성등을 감안하면 유가가 50달러 이상으로 추가 반등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용준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부지점장은 "유가가 단기간에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하락한다고 해도 그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유가 레버리지 상품으로 차익실현을 했어도 바로 인버스 상품으로 반대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다소 위험이 따를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