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아홉수 걸린 한화 이글스, 또 ‘화나이글스’... 10회말 끝내기 포일로 5연패 추락

기사입력 : 2016년05월17일 22:29

최종수정 : 2016년05월17일 22:54

아홉수 걸린 한화 이글스, 또 ‘화나이글스’... 10회말 끝내기 포일로 5연패 추락 <사진= 뉴시스>

아홉수 걸린 한화 이글스, 또 ‘화나이글스’... 10회말 끝내기 포일로 5연패 추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다시 아홉수(시즌 9승)에서 탈출하지 못하며 5연패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4-5로 패했다.

삼성은 10회말 이승엽의 안타와 박해민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상황서 조동찬의 몸에 맞는 볼을 맞아 만루 찬스를 얻었고 이지영의 타석때 포일로 이승엽이 홈에 들어와 뒤집기에 성공했다.

정규이닝에서 이태양의 호투로 팽팽하게 맞선 한화 이글스는 4회초 로사리오의 시원한 홈런으로 2-0으로 치고 나갔다. 로사리오는 0-0으로 맞선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장원삼의 5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6경기 만의 시즌 6호 홈런.

하지만 삼성은 4회말 2사 상황에서 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투수로 나와 잘 던지던 이태양은 4회초 이승엽과 백상원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허용, 2사 1,2루 상황이 됐다. 이날 처음으로 연속으로 주자를 내보낸 이태양은 순간 흔들리며 조동찬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만루 상황에서 이흥련에게 우중간 1루타를 내줘 동점이 됐다. 2-2. 역전 찬스를 맞은 삼성은 2사 1,3루서 김재현의 중견수 뜬공으로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5회 한화는 정근우와 이용규의 발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 내야 땅볼로 1루로 나간 정근우는 2루를 훔쳤다. 정근우의 시즌 9호 도루. 2사 2루 상황서 이용규는 평범한 타구를 쳐냈지만 이용규는 전력을 다해 1루로 내달렸다. 이때 3루수 조동찬의 실책이 나온 틈을 타 3루로 질주한 정근우는 홈을 향해 냅다 내달렸다. 세이프. 3-2. 또한 이용규도 1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자 로사리오가 땅볼 아웃이 됐다.

5회말 삼성은 다시 선두타자 박한이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로 2사 2,3루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김광수 감독대행은 포수 조인성을 불러 선발 이태양의 구위를 물어 본 뒤 교체하지 않았고 이태양은 후속타자 이승엽을 파울로 유도했다.

6회 한화가 추가 득점 찬스를 얻어 냈지만 어이없는 플레이로 이닝을 마감했다.
6회 선두타자 김태균은 좌전 1루타를 쳐내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한화는 송광민이 땅볼을 쳐냈지만 3루수 조동찬이 중계 플레이도중 공을 그라운드에 떨어트려 무사 1,2루 상황을 얻어냈다. 3-2로 앞선 무사 1,2루서 양성우 대신 나온 대타 장민석은 삼진으로 돌아섰고 김경언의 뜬공때 마음이 급했던 김태균은 공을 확인하지 않고 3루로 내달려 아웃되고 말았다.

한화는 6회말 다시 2사 상황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화의 인내는 오래 가지 않았다. 호투를 이어간 이태양은 6회 들어 윤규진과 교체됐다. 이태양은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윤규진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이흥련에 볼넷을 내준데 이어 김재현의 몸에 공을 맞췄다. 이후 한화는 2사 1,2루 상황서 권혁을 내보냈다. 그러나 권혁도 첫타자 배영섭에게 적시타를 내줘 3-3 동점이 됐다. 2사 2,3루서 권혁은 대타 김태완과 풀카운트 승부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7회초 한화는 조인성의 시즌 1호 홈런으로 다시 앞서 나가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4-3.

그러나 8회말 삼성은 안타 없이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백상원의 2루타를 쳐냈고 이에 한화는 ‘84억 투수’ 정우람으로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조동찬의 희생번트 이후 8회말 1사 3루서 삼성은 대타 이지영을 냈다. 하지만 정우람은 조인성의 미트를 벗어나는 폭투를 범했고 그 사이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에 들어 왔다. 4-4.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