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고객 킬러 테슬라에 독일차 '가격인하' 맞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테슬라 구매자 다수, 독일차 잠재 고객
독일 업체들, 경쟁적 가격 인하 예상 나와

[뉴스핌= 이홍규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미국 테슬라가 독일 명품 자동차 회사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테슬라가 독일 고급 브랜드 차 잠재 고객을 흡수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란 얘기다.

테슬라 구매 고객이 앞서 고려한 브랜드 순위 <자료=블룸버그, Emunds.com>

15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com)의 조사 자료를 인용, 테슬라 전기차 구매 고객 다수가 구매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BMW·아우디·메르세데즈-벤츠·포르쉐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을 우선 고려했다고 소개했다.

구매 고객 가운데 30%는 BMW를, 20%는 아우디와 메르세데즈를, 12%는 포르쉐 모델을 각각 구매 대상으로 삼았다.

통신은 이런 결과를 두고 테슬라 성장에 가장 취약한 브랜드는 독일 기업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독일 브랜드 잠재 고객들이 언제든지 테슬라로 전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발표하면서 모델3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지난 10일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모델3의 가격은 현재까지 만든 테슬라 자동차 중 가장 합리적이다"면서 "GM의 쉐비 볼트보다는 BMW 3 시리즈, 아우디 A4와 더 많은 경쟁을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모델3의 가격은 3만5000달러다.

◆ 발등에 불똥 떨어진 독일차, '속수무책'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테슬라의 생산 지연 사례와 재무 상태를 지적하면서 테슬라의 돌풍을 막아보려 노력했지만 소비자들의 열성은 막지 못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볼보의 하칸 사무엘슨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의 머릿 속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변수"라면서, "테슬라의 혁신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독일 업체들로부터 보지 못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업체들이 앞다투어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나선 데는 테슬라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됐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포르쉐는 '모델S'를 겨냥한 자사 전기차 '미션E'를 5년 안에 상용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우디 역시 '모델X'의 경쟁 차종으로 전기차 'E트론 콰트로'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생산부터 보급까지 이뤄지는 시간을 고려하면 이 기간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감소는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이미 '모델S'와 '모델X'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모델3' 보급은 2017년 말로 예정돼 있다.

테슬라로 인해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독일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BNP파리바의 스튜어트 피어슨 분석가는 "독일 업체들이 미국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가격을 최대 10%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독일 업체들은 향후 10년까지 모델3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지 못한 상태"라고 논평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