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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김고은, 강예원 등 스크린을 주름잡던 스타들이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박지원 기자] 스크린을 주름잡던 스타들이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섰다.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예능’부터 마니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드라마’까지, 무비스타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우성은 2013년 SBS ‘런닝맨’ 이후 3년 만에 예능에 도전한다.
2014년부터 유엔(UN)난민기구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정우성은 오늘(16일)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우성은 각국 대표들과 세계 난민 문제와 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정우성은 UN난민기구 홍보대사로서의 고민과 직접 목도한 난민 캠프의 실체,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정우성은 현재 조인성과 영화 ‘더 킹’ 촬영 중이며, 올 하반기 영화 ‘아수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은교’(2012년)에서 파격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기대주’로 떠오른 김고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김고은은 지난 14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합류, 녹화를 마쳤다. ‘팔색조’ 매력을 가진 김고은이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 등 ‘예능 대세’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김고은이 출연 분은 이달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고은은 ‘은교’ 이후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을 거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 초에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풋풋한 여대생 홍설을 연기하며 첫 드라마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계춘할망’에서는 12년 만에 할머니를 만나 제주도에서 삶을 살아가는 손녀 혜지 역으로 대중들과 만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등 리얼 예능을 통해 이미 4차원 매력을 보여준 영화배우 강예원은 이번엔 드라마로 눈을 돌렸다.
강예원은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스칼렛 오하라로 이름을 날린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섬월도로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예원은 극중 양백희 역할을 맡아 김성오(우범룡 역)와 호흡을 맞춘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현재 방송 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6월 6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