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정우성이 출연한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에 정우성이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배우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난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MC 유세윤은 정우성에 대해 "세상 혼자 사는 이기적인 비주얼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하며 그를 맞이했다. 정우성은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정우성의 옆에 앉게 된 장위안에게 "일부러 떨어져 앉은 거냐"고 지적했고, 유세윤이 "장위안 씨는 거의 뭐 대왕 오징어 수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우성은 셀카를 찍는 포즈를 취하며 "이 행위가 싫다"고 말했는데, 그럼에도 멋있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전현무는 "본인이 멋있는 줄 안다"고 지적했고, 정우성은 "아니다"고 부인하다가 "안다, 왜"라고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우성은 현재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 비해 난민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먼저 말을 꺼내자니 선행을 강요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도와야할 사람과 도와야할 대상이 있는데 그 안에 난민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의 고민에 대해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서로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제안하면 된다"와 "대중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배우의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다. 이미 친선대사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등의 의견으로 대립했다.
이밖에도 각 나라 난민 관련 논란과 화제의 사건, 난민 수용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글로벌 문화대전-뭔?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는 신비의 땅 파키스탄에서 온 일일 비정상 대표가 출연한다.
JTBC '비정상회담'은 16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