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관련 신약 인보사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코오롱그룹의 퇴행성관절염 관련 신약 '인보사(Invossa)' 개발사업에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코오롱 및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현지법인인 '티슈진 사(TissueGene, Inc.)'와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라는 기존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인보사는 국내에서는 임상 3상 시험을 지난 4월 종료한 뒤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하반기 이후 임상 3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은은 신약개발과 같이 유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고위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위해 자금조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망서비스산업 금융 지원금액을 지난해 2조5000억원에서 올해 3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총 1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유망서비스산업 지원, 특히 우리기업의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수은의 지분투자를 마중물로 해 향후 벤처투자 등 민간부문의 투자유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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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출입은행>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