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하는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구멍 난 아파트 관리비 실태와 노인들을 울리는 의료기 판매실태를 고발한다. <사진=KBS 1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홈페이지>

[뉴스핌=정상호 기자]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가 구멍 난 아파트 관리실태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13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하는 KBS 1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전 국민의 70%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끊이지 않는 관리비 관련 비리를 들춘다.

이날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아파트 주민 대부분이 무관심하게 넘겼던 관리비가 엉뚱한 곳에서 줄줄 새는 황당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국내 아파트 단지 중 20%가 관리비 횡령과 금품 수수 등 각종 비리의 온상이라는 사실을 공개한다.

이어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온갖 병을 고쳐준다며 노인들을 속이는 일부 의료기기 판매상들의 만행도 고발한다.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제작진에 따르면 노인들이 의료기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의료기 체험관’조차 많게는 수십 배까지 가격을 부풀린 제품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더욱이 근거 없는 광고로 무장한 불법영업이 남발해 노인들을 멍들게 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비 부정과 노인을 울리는 불법 의료기 판매실태는 13일 오후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