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카카오가 오는 2분기 3000억원대 중반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면서 영업이익 성장은 매출 증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최세훈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로엔 매출이 포함되고 광고 매출이 1분기보다 좋아지면서 3000억대 중반의 매출을 예상한다"며 "다만 신규 매출원에 대한 선 투자가 집중되기 때문에 영업익보다 매출 성장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는 지난 1분기 2424억원의 매출액과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7.7%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4.% 감소한 1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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