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마스터스 얘기는 그만 좀 해주세요, 나는 마스터스 악몽 잊었어요.”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마스터스의 패배는 깨끗이 잊었다. 올 시즌 힘든 일 가운데 하나였을 뿐이다”고 12일(한국시간) 말했다.
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스피스는 마스터스 패베 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스피스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달리다 ‘아멘코너’인 12번홀(파3)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는 바람에 우승을 못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15개의 질문 중 10개가 마스터스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한 스피스는 마스터스 후 4주 동안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