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전자, LTE 통신 되는 '액션캠' 6월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5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5월12일 10:00

9번째 '프렌즈' 액세서리…1230만화소·방수 기능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의 9번째 '프렌즈' 액세서리인 '액션캠'이 다음달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협의해 ‘액션캠 LTE’를 오는 6월 한국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체적으로 LTE 및 3G 통신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 개인 생방송 등이 가능하다. 또 원격으로도 조작할 수 있어 CCTV, 블랙박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액션캠 LTE'를 헬멧에 부착한 모습. <사진=LG전자>

아울러 '액션캠 LTE'는 광각 150도의 렌즈와 123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넓은 장면을 고화질로 담아낸다.

무제는 95g이고 시판 중인 여러 종류의 거치대와 호환된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헬멧,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에 거치대와 함께 부착해 역동적인 영상을 만들수 있다.

이와 함께 '액션캠 LTE'는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1400mAh로 풀HD 영상을 약 4시간 동안 촬영 가능하다.

앞서 LG전자는 스마트폰 'G5'를 출시하면서 액세서리인 ‘프렌즈’ 8종을 공개하고 6종을 지난 3월 G5와 함께 내놓은 바 있다. 9번째 프렌즈인 '액션캠 LTE'는 'G5'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iOS를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한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사장(MC사업본부장)은 "액션캠 LTE는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원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영상 콘텐츠 소비 패턴도 크게 바뀔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프렌즈 출시로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랜즈 액세서리는 앞으로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공개 후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는 '롤링봇'과 '스마트 컨트롤러'가 있다.

'롤링봇'은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다. 보안 및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 콘트롤러'는 드론 조종기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기술력과 브랜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업체 ‘패럿(Parrot)’과 협력했다.

이밖에도 LG전자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 ‘프렌즈 모듈형 아이디어 공모전’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모듈’ ▲물리키를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물리키 모듈’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게임패드 모듈’ ▲‘카메라 기능 향상 모듈’ ▲‘스마트키 모듈’ 등의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LG전자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에서 8건을 선정해 오는 20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시상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