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5/10 중국증시종합] 중국 증시 혼조 속 강보합, 상하이 0.02% ↑

기사입력 : 2016년05월10일 17:04

최종수정 : 2016년05월10일 17:04

상하이종합지수 2832.59(+0.48, +0.02%)
선전성분지수 9793.21(+2.74, +0.03%)
창업판지수 2054.22(+0.62, +0.03%)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두 거래일(6일과 9일) 연속 급락했던 중국 증시는 10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모두 전날 대비 낮게 출발해 들쭉날쭉한 거래 곡선을 보이며 장 내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2832.59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03%씩 오른 9793.21, 2054.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섹터 별로 보면, 실적 부진으로 인한 특별관리(ST) 종목이 전 거래일에 이어 일제히 하락했고, 리튬전지와 희토류 테마주 또한 급락했다. 반면, 식품·음료 섹터는 강세를 보이면서 삼원고빈(三元股份)·호상니(好想妳) 등 종목이 9% 이상 급등했고, 항공운수 섹터 다수 종목도 3%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해외 증시 상장주의 A주 귀환 및 우회상장을 위한 부실종목 인수에 대한 증권감독의 관리감독 강화 여파가 한동안 계속되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또한, 인수합병(M&A) 영향으로 상장사들의 영업권 가치 급등(거품 형성)과 그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단기간에 소화될 수 있는 요인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진 가운데, 1분기 통화정책이 전환기에 들어선 것도 A주의 중장기적 압력이 되면서 향후 증시 반등 시점 전망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화태증권(華泰證券)은 “중국 증시가 이달 3일 이후 혼조세를 보인뒤  6일부터는 2거래일 연속 급락으로 장을 마감했다”며 “상하이종합지수가 60일 평균선 아래로 하락한 것 등은 시장의 약세가 날로 두드러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자 단기적 방향이 이미 하락쪽으로 기울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풍투자고문(巨豐投顧)은 “9일 대형 지수의 급락 및 거래량 급감은 시장이 이미 상당한 공황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상하이종합지수가 2900포인트로 밀려나고 거래량이 더욱 감소해 2850포인트까지 무너지면 향후 2800포인트가 지지선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 거래 추이<출처=텐센트>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