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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펀드] 내 펀드만 죽 쑤는 이유? “역발상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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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 10년투자펀드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06일 오전 10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핫(hot) 하다’고 불리는 펀드. 정작 가입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되기 일쑤다. 잘 나간다는 소문에다 높은 수익률까지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늘 가입 시점이 ‘꼭지’였던 경우가 많다. 누구나 겪어봤을 일이다.

주식시장에 주도주가 있듯 펀드시장에도 항상 고수익을 내는 주도 펀드가 있다. 하지만 그 주인공은 항상 바뀐다. 공교롭게도 일반 투자자들이 그 흐름의 전환 포인트를 잡아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펀드매니저들은 단기 수익률에 따라 '돈이 몰리는' 펀드를 경계한다. 운용 철학, 그리고 펀드매니저 역량을 검증했다면 ‘역발상’ 투자도 해볼만하다고 귀띔한다. 수익률이 잠시 부진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또 하나의 투자비법이라는 얘기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3년 연속 1등을 유지하는 펀드를 찾기 어려운 것처럼 3년동안 계속 꼴찌에 머무는 펀드 역시 찾기 어렵다"며 "종목 선정 기준에 맞게 고른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면 조금 더 먼저 들어가 오르는 타이밍을 노리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2년째 숨고르기, 2009년의 재현?

이런 이유에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간판펀드는 주목해볼 만하다. '한국밸류 10년투자펀드'다. 이 펀드는 최근 2년 수익률이 부진했다. 이유는 주식시장에서 각광받는 소위 ‘핫’한 종목을 사지 않아서다. 그럼에도 매년 말 기준으로 금융위기가 온 2008년을 제외하고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다.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주식]C'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0.56%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1.04%를 밑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8.21%로 시장대비 1%p 가량 밑돌았다.

부진한 수익률의 배경은 한국밸류운용이 선호하는 대형 가치주의 지속적 소외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를 구성하는 포트폴리오(2월 기준)를 살펴보면 편입 상위종목은 대형가치주로 구성돼 있다.

상위 5위권내 종목들은 ▲삼성전자 ▲SK ▲코리안리 ▲메리츠화재 ▲SK하이닉스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비중이 가장 높다. 국내 주식 시장을 선도하는 대형주, 즉 모범생종목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을 뿐 최근 열풍을 주도했던 바이오 및 화장품 관련 주식은 단 한 종목도 담고 있지 않다.

<자료=한국밸류10년투자 운용보고서>

◆ “가치주가 성장주 될 때 팔아라”

한국밸류 10년투자펀드의 종목선정 기준은 수익가치, 자산가치 그리고 성장가치다. 성장에 높은 프리미엄을 부과하는 다른 펀드와 달리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80% 이상 보고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특정 업종에 대한 선호도 없다. 바이오종목을 분석할 때에도 음식료, 소비재와 동일한 접근방식을 사용한다.

국내 주식들을 크게 대형성장주, 대형가치주, 중소형성장주, 중소형가치주로 나눈다면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에 편입된 종목들은 대형가치주와 중소형가치주가 절반씩 편입돼 있다. 펀드 내 중소형가치주 중 자산이 많은 종목이 다수 편입돼 자산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면 주가 상승을 자연스럽게 기대할 수 있다.

한국밸류10년펀드 운용역들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운용 원칙 중 하나는 저평가 가치주가 고평가 상태에 들어가면 미련없이 정리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이 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이 태평양이던 시절,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5배일 때 매수했지만 PBR이 2배 수준에 도달하자 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매도 당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25만원.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 수혜주로 꼽히며 400만원 가까이 올라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주가(28일 종가기준 40만4000원) 수준을 감안할 때 10분의 1도 안 됐을 때 팔아버린 셈이다.

◆ 펀드매니저와의 딥톡(Deep TalK)

10년 펀드의 주역이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채원 부사장과 15년째 그의 곁에서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오고 있는 배준범 자산운용1본부장의 속내를 들여다 봤다.

Q) 최근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 수익률이 좋지 않은데.

이채원 한국밸류운용 부사장(이하 이): 1년 8개월 정도 고전하고 있다. 펀드 이름처럼 10년 투자,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니 투자자분들도 길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이런 취지에서 우리 펀드는 환매제한이 3년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가장 길다.

배준범 한국밸류운용 자산운용1본부장(이하 배): 실제 고객들도 장기투자 원칙을 이해해 주는 편이다. 10년 펀드의 10주년을 기념해 투자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 고객들이 8년 이상 장기투자하고 있다.

Q) 저성장시대 대응전략은.

이: 성장이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고성장 모멘텀이 있는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마저 고갈돼 새로운 우물을 팔 수 없게 되면 기존에 고여있던 물을 정화해서 마셔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이때 자산가치와 수익가치에 집중하게 된다.

배: 성장가치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지만 어느 종목이 오를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수익가치와 자산가치가 중요하다.

이: 자연스럽게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이나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종목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Q) 한국밸류운용에게 가치투자란.

이 : 최근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펀드들이 늘면서 가치투자에 대한 정의도 다양해졌다. 한국밸류운용이 추구하는 가치투자는 ‘절대 잃지 않는 투자’다. 주가가 기업의 가치 이하로 떨어질 때 사서 제값 받을 때 파는 방식이다. 핵심은 싸게 사는 거다. 가치투자와 대비되는 투자로는 모멘텀투자가 있다. 모멘텀투자는 오를 것이라고 판단되면 매수하고 내릴 종목을 매도하는 투자방식이다. 이는 시장 예측이 맞을 때에는 단기간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예상과 빗나갈 경우 손실범위 또한 커진다.

Q)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이: 10년펀드를 처음 내놓을 때 광고에 직접 출연해 고객들에게 10년 투자할 고객이 되어 달라고 이야기했었다. 나 역시 그만두지 않겠다고 했다. 많은 투자자들과 이 약속을 지키고 있다.

배: 2014년 하반기부터 중소형성장주가 시장을 끌어 왔다. 이제는 대형가치주 턴이라고 생각한다. 시기는 잘 모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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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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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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