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다툼.... 페르난두 자책골로 맨시티에 1-0승.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 다툼을 벌이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의 자책골로 결승골을 얻었다. 전반 20분 카르바할이 건넨 공을 베일이 강하게 슈팅을 가했다. 이 공이 페르난두 발에 맞고 굴절돼 맨시티의 골망으로 쏙 연결됐다.
이날 호날두가 출격한 가운데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전 “레알이 결승에 오르지 못한다면 재앙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사상 11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