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91.27 (-1.37, -0.05%)
선전성분지수 10422.80 (-19.12, -0.18%)
창업판지수 2211.02 (-6.21, -0.28%)
[뉴스핌=서양덕 기자] 4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오후 장중 한때 3000선을 돌파했지만 유가 하락과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다시 2990선으로 물러났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32% 내린 2983.0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오후장 들어 반등세를 연출하며 지수가 한때 3004.42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0.05% 하락한 2991.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 모두 하락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18% 내린 10422.80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28% 내린 2211.02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중 교통, 운수, OLED 등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석탄, 항공기, 주류, 원자재 섹터는 크게 하락했다.
이날 제조업 지표가 시장의 기대를 밑돈 점과 글로벌 증시, 유가 하락이 투자자들의 위축된 투심을 반영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난 점이 중국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최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이날 결국 배럴당 44달러 선을 밑돌았다. 중국석유화공(시노펙)과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의 주가도 0.6% 가량 하락했다.
![]() |
4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추이 <자료=시나재경>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