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황금연휴 이튿날인 6일 오후 KBS 1TV에서 방송하는 정재영, 한지민의 로맨틱코미디 '플랜맨'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가 정재영과 한지민 주연 영화 '플랜맨'을 황금연휴에 방송한다.
KBS 1TV는 어린이날 황금연휴 두번째 날인 6일 오후 영화 '플랜맨'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하는 영화 '플랜맨'은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는 자칭타칭 플랜맨 정석(정재영)과 그의 앞에 나타난 여자 소정(한지민)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좋아하는 여성 차예련을 마음에 둔 정재영은 그에게 대시하려 하지만 자로 잰 듯 계획적인 삶이 싫다는 말에 절망한다.
'플랜맨'은 연애를 하고픈 정석이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소정을 만나 하루만에 겪는 변화를 다룬다. 무려 9년 가까이 성실성 하나로 버티던 정석이 소정 탓에 지각을 하는 등 갖은 에피소드가 객석의 감성을 자극한다.
어린이날 연휴에 만나는 '플랜맨'은 인생이 언제나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으며, 주위를 돌아보며 한숨 돌리는 게 중요하다는 진리를 일깨운다. '아는 여자'에서 최고의 로맨스를 보여준 정재영과 김지운 감독의 '밀정'으로 돌아올 한지민이 만난 '플랜맨'은 6일 오후 3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