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SK증권은 휴비츠가 올해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휴비츠가 현미경 사업을 정리하면서 지난해 8월 검안기 부분에서 국내시장에 3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올해 본격적인 신제품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작년 휴비츠는 수익성 약화를 보이던 현미경 사업을 철수하고 본업인 안광학 의료기기에 역략을 집중함으로써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노 연구원은 "1분기는 비수기지만 2분기부터는 성수기에 돌입하기에 실적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은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비 7.7% 늘어난 783억원, 영업이익이 40% 증가한 14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72억원 전년비 5.4%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55.1% 늘어난 32억원을 실현했다.
노 연구원은 "매출액이 다소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말까지 영위했던 현미경 사업을 중단했고, 1분기는 역사적 비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라며 "현미경 사업에 투입되던 R&D 비용이 사라지고 3분기 출시한 안광학 검안기기 3종 세트 원가개선 영향 등으로 영업익은 늘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2만5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