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3중 추돌 사고를 낸 허경영 <사진=뉴시스> |
[뉴스핌=최원진 기자] 허경영 전 공화당 총재가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허경영 전 총재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부근에서 7억 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를 냈다.
허경영 전 총재는 사고에 대해 "앞서가던 차량이 급정거를 해서 살짝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조사에서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서행하던 중 허경영 전 총재의 차량이 갑자기 들이받았다고 주장해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차량 운전자가 사건을 접수해 허경영 전 총재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