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강연 및 실습
[뉴스핌=황세준 기자] '알파고'의 핵심 원리인 '딥 러닝(DEEP LEARNING)'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직접 인공지능 개발 실습을 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엔비디아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국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딥 러닝의 현재와 미래를 각종 사례 및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딥 러닝 데이 2016’ 행사를 다음달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행사는 엔비디아 딥 러닝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오전 강연 세션과 실습을 위한 핸즈온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엔비디아에서 머신 러닝 및 데이터 사이언스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발굴을 책임지고 있는 제리 첸(Jerry Chen)이 나선다.
그는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GPU 가속 컴퓨팅이 딥 러닝 분야 및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 및 기대 효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두 번째 강연자로는 엔비디아의 리드 HPC & 딥러닝 솔루션 아키텍트인 프라딥 쿠마 굽타(Pradeep Kumar Gupta) 박사가 등장한다.
굽타 박사는 인간에 근접한 성능의 이미지 인식 및 감지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딥 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DGX-1을 비롯한 cuDNN, GIE, DIGITS 등 엔비디아의 딥 러닝 플랫폼을 소개한다.
세 번째 강연자로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담당 시니어 솔루션 아키텍트인 피터 변(Peter K. Pyun) 박사가 나서 자율주행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 ‘드라이브 PX 및 PX2(Drive PX/PX2)’를 소개하고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조명한다.
오후 실습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진행한다. 엔비디아는 자사 딥 러닝 GPU 트레이닝 시스템 ‘DIGITS’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GPU 기반의 개발자 플랫폼 ‘JTX1’의 데모 실습을 진행한다.
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 2016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선정된 신청자에 한해 참가 확인 및 유료 결재 방법 안내 메일이 발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