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억5천만원 후원금 지역 내 7000여 가정에 전달
[뉴스핌=심지혜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지난 23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2016년 희망 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를 약 3만명의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최환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이동렬 티브로드 수원방송 사업부장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전 9시 50분부터는 11시까지 진행됐으며, 대회 종료 후 가수 뉴이스트, 아스트로, 플래쉬, 배드키즈가 출연하는 ‘힐링 콘서트’ 공개녹화 방송이 이뤄졌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티브로드 기부금과 단체 후원금 및 현장 기부금 총 3억5000만원은 경기도 지역 내 주거복지개선 및 취약계층 약 7000여 가정에게 생필품 지원, 희귀 난치병 청소년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렬 티브로드 수원방송 사업부장은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진정한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방송사로써 보다 촘촘하게 지역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희망 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대회를 통한 기부 캠페인 행사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지역의 위기가정 자립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나눔 문화 프로그램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삼성전자, 경인일보가 함께 했다.
![]() |
티브로드는 ‘2016년 희망 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를 수원 지역민들과 함께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티브로드>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