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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연극 '달콤한 거짓말' 5월 공연

기사입력 : 2016년04월22일 08:21

최종수정 : 2016년04월22일 08:21

연극 '달콤한 거짓말' 포스터 <사진=이음시어터>

[뉴스핌=김세혁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와 남북하나재단의 연극지원 선정작 ‘달콤한 거짓말’이 오는 5월4일부터 5월29일까지 대학로 여우별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오작교’를 리뉴얼한 ‘달콤한 거짓말’은 탈북 여성과 남한의 남성이 만나 벌어지는 달달한 로맨스를 담는다.

연극 ‘달콤한 거짓말’은 남남북녀가 어우러지는 신개념 애정통일 로맨스로 주목 받고 있다. ‘달콤한 거짓말’은 남북 남녀들의 서로 다른 애정관과 이로 인해 불거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아 흥미를 더한다.

‘달콤한 거짓말’은 새터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버림받은 영희가 복수를 위해 대타맞선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권문세가의 3대 독자지만 제대로 연애 한 번 못해본 철수가 남자 주인공이다.

탈북 7년차 리영희 역은 ‘발칙한 로맨스’ ‘그남자 그여자’ 등에 출연한 배우 김리하와 뮤지컬 ‘아찔한 연애’의 이서아가 더블 캐스팅됐다. 박철수 역은 연극 ‘꼴까닭 호프’ ‘갈매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강동균과 ‘서평택시’ ‘바냐아저씨’의 김현민이 번갈아 맡는다.

‘달콤한 거짓말’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새터민들은 지정된 좌석에 한해 무료관람도 가능하다. /1661-4583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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