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사상사고, 코레일 측 전라선 일부 운행 중단, 보상 안내 <사진=코레일 트위터> |
무궁화호 탈선 사상사고, 코레일 "익산~여수간 열차 운행중지, 반환 및 지연보상 안내…신속 복구 최선 다할 것"
[뉴스핌=정상호 기자] 무궁화호 전라선 열차 궤도 이탈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코레일 측이 이를 알리며 열차 운행 중단과 지연에 대한 보상 입장을 내놨다.
코레일은 공식 SNS를 통해 22일 오전 6시경 "오늘(22일) 오전 3시 41분경 전라선 순천~여수엑스포간을 운행하던 무궁화호 1517열차가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열차에는 22명이 승차했으며 고객 7명이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 이송 치료 중입니다. 부상자 치료와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알려드립니다] 오늘(22일) 전라선 순천~여수엑스포 간 무궁화호 궤도이탈로, 엑스포~순천간 열차 운행이 중지 되었습니다. 해당구간을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연계 수송버스 또는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이후 7시 경에는 "[알려드립니다] 전라선(익산~여수) 열차운행 중지에 따른 반환 및 지연보상 안내입니다. 신속한 복구 및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전라선 일부 구간 열차운행 중지에 따른 반환 밎 지연 및 보상 안내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한편 이날 탈선한 무궁화호 열차는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던 열차로, 궤도 이탈로 인해 기관사는 숨지고 승객 8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