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사진) “송창식에게 고맙다 ... 선수들, 모두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죄송스러웠다”. <사진= 뉴시스> |
김태균 “송창식에게 고맙다 ... 선수들, 모두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죄송스러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태균이 7연패 탈출에 대해 송창식이 잘 막아줘 고맙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경기후 인터뷰서 “그동안 당연히 힘들었다. 하려고 하는 의지는 강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아 힘들었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잦은 실수가 있었지만 오늘은 편하게 해보자고 말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 송창식이 잘 막아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요즘 장타가 없는 상황에 대해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홈런 보다는 팀을 위해 좋은 찬스를 만드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이 기대 많이했을 텐데 선수들 모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팬들의 응원에 대해 보답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지긋지긋한 7연패서 탈출했다. 송창식은 1회 무너진 선발 김민우를 구원 등판, 볼넷1개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3이닝동안 3삼진을 기록하며 팀을 구했다. 김태균은 롯데전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