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볼빅(회장 문경안)이 20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CC에서 2016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개막을 앞두고 ‘팀 볼빅 KPGA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팀 볼빅은 이근호(33), 강재규(30), 안재현(28), 김기환(25), 김용태(19) 등 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2016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을 앞두고 열린 팀 볼빅 발대식에는 이근호, 강재규, 안재현, 김기환 등 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팀 볼빅은 지난해 주흥철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준우승, 신한동해오픈 3위 등의 성적을 거뒀으나 우승자를 배출하진 못했다.
KPGA 코리안투어의 최저타수상(덕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김기환은 “팀 볼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주니어 시절부터 사용해온 볼빅 골프공으로 올 시즌에는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프로의 세계에서는 우승자만 알아주고 주목을 받는다. 2016년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려 김기환이라는 이름을 골프계에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LPGA투어 3년 연속 우승자 배출, 최혜정 프로의 KLPGA투어 우승 등 수많은 여성 프로 우승자를 배출했지만 아직 남성 프로의 1부 투어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기환 프로가 볼빅의 갈증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