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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1분기 실적 개선 국면 진입"

기사입력 : 2016년04월20일 08:20

최종수정 : 2016년04월20일 08:20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두산엔진과 관련,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올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54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영업이익률은 1.0% 달성했다"며 "1분기 수주실적은 125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1분기 415억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됐다"고 말했다.

또 "현대중공업 그룹을 제외한 한국 조선소들의 올해 선박 인도량은 159척으로 지난해보다 24.2% 늘어난다"며 "두산엔진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두산엔진이 올 3분기부터 인도하는 액화천연가스(LNG)선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부터 발주되는 선박에는 저온 탈질설비(SCR) 또는 배기가스 재순환(EGR) 탑재가 의무화 되는 만큼 제품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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