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3호 홈런 박병호, 세 번째 타석서 첫 데뷔 멀티히트... 미네소타, 밀워키 5-4 리드. <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 3호 홈런 박병호, 세 번째 타석서 첫 데뷔 멀티히트... 미네소타, 밀워키 5-4 리드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3호 홈런에 이어 데뷔 첫 2안타를 작성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9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박병호를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켰다.

5-4로 앞선 5회말 2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체이슨 앤더슨의 3구째 90마일짜리 포심패스트 볼을 밀어쳐 1,2루간을 뚫는 우중간 안타를 작성했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2안타.

박병호는 3-3으로 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투수 체이스 앤더슨의 5구째 시속 145km 직구를 밀어쳐 솔로홈런으로 연결, 메이저리그 3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11경기에 출장, 벌써 홈런을 3개나 작성했다.

이전 타석에서 박병호는 미겔 사노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이룬 2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체이스 앤더슨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병살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